[22' YSC] 택배 배달 프로젝트(1)

2022년도가 시작되면서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인 택배 배달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우리 학교가 기숙사 학교였기 때문에 학교로 택배를 시키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 양이 엄청 많다보니 학생들이 도우미 활동으로 택배 배달을 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러한 작업이 사실은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단순 노동이기 때문에 이를 로봇이 대신하여 무거운 짐들을 편하게 나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침 YSC 융합이라는 대회가 생기면서 거기에 탐구 제안서를 내게 되었다.

 

원래 YSC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 과 관련되어 학생들이 동아리 단위로 1년간 탐구를 진행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이루어지는 대회인데, 이번에 YSC융합과정은 인공지능, 5G‧6G,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수소, 첨단로봇‧제조, 양자, 우주‧항공,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주제로 이루어졌기에 바로 첨단로봇 쪽으로 주제를 선정해서 대회를 신청하게 되었다.

 

탐구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openCV와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배달 로봇 제작

이와 같은 주제로 신청을 했고, 고교 10팀 안에 들어서 프로젝트를 시작 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LiDAR를 통해서 mapping과 navigation 기능을 성공시키기

 - 엘리베이터를 센서를 이용해 조정하기

 - 가능하다면 바코드 인식을 이용해서 몇학년 몇반으로 갈지 알아내기(혹은 ocr)

 

이에 대해서 천천히 LiDAR 사용과 관련 자율주행 자동차들을 살펴보던 중, 시간이 되어 중간 컨설팅을 받게 되었다.

다음 그림은 컨설팅 당시 포스터이다.

그리고 이걸 걸고 발표하면서 혼났다.

 

컨설팅해주시던 분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았다.

1. 이렇게 자율주행 로봇은 이제 누구든 만들 수 있으므로 의미가 없다.

2. 차라리 주제 중 하나인 엘리베이터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라.

3. 층과 층 사이 이동에 대한 연구를 주력으로 진행하면 좋을 거 같다.

 

이런식으로 충고해주셔서 이를 참고해 이후 탐구를 진행하게 되었다.